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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무면허자 불법 의료행위…정부 당국 처벌 요구
한의협, 무면허자 불법 의료행위…정부 당국 처벌 요구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2.02.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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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이 무면허자에 의한 각종 불법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해 정부 관계 당국에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김정곤, 이하 한의협)는 최근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빨로 엉덩이 지압, 불법 무면허자 실형’이란 기사와 관련 협회의 입장을 표명했다.

한의협은 현재 의료인인 한의사를 사칭하거나 흉내낸 무면허·무자격자들에 의한 지압원, 침술원, 건강관리센터, 목욕탕, 찜질방, 쑥뜸방 등에서 침·뜸·부항 등의 시술 행위, 진맥 및 한약 투약 등의 한방의료행위가 아직도 암암리에 자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사법 당국의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절실한 실정이라는 입장이다.

한의협은 불법 무면허자들에 의한 시술을 근절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각종 적발 및 고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불법무면허의료행위의 심각성과 폐해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대대적으로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더 이상 무면허·자격자들에 의한 불법무면허의료행위로 인해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며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 전문가 단체로서 이번 보도를 계기로 불법무면허의료행위의 척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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