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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응급실, 나홀로 보호자 대상 '헬로 맘' 서비스 인기
삼성서울 응급실, 나홀로 보호자 대상 '헬로 맘' 서비스 인기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2.02.13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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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요원 상시 대기, 예진실·접수대행·소아응급진료실 동행

응급실을 찾은 소아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대기 없이 예비진료와 접수대행, 소아응급실까지 동행해주는 안내 서비스가 보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응급실장 송근정 응급의학과 교수)은 지난 1일 부터 영유아-어린이환자를 데리고 응급실로 내원한 ‘나홀로 보호자’ 들을 대상으로 先 예진실 진료, 後 접수대행, 소아응급진료실까지 동행, 안내하는 ‘헬로 맘’ (Hello Mom)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응급실을 찾는 영유아-어린이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20~30대 젊은 엄마들인 ‘나홀로 보호자’ 들로 혼자서 아픈 아이를 데리고 접수 대기 후 예진실로, 다시 소아응급진료실로 이동하기가 쉽지가 않다.

이에 병원 응급실에서는 영유아-어린이환자를 데리고 오는 보호자의 경우 경우 상시 대기중인 안전요원들이 입구에서 먼저 예진실로 안내를 하고 접수를 대행한 후 소아응급진료실로 동행,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접수대기 없이 바로  진료로 이어져서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말 1주일간 旣 시범서비스를 이용한 보호자 중 설문에 응한 50명 중 48명이 ‘만족한다’(96%)고 밝혔다.  

송근정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장(응급의학과 교수)는 “대형병원 응급실의 경우 많은 환자들로 늘 혼잡한데 어린이 환자를 데고 오는 ‘나홀로 보호자’ 들의 경우 긴 접수대기나 복잡한 응급실내 이동 등으로 불편해 했는데 요즘은 빠른 예진실 진료와 접수대행, 소아응급진료실 동행, 안내 등으로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헬로 맘’ 서비스 실시 배경을 밝혔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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