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환 인제대학교 백병원 이사장…지난 2일과 6일, 인제대 김해캠퍼스와 서울백병원 P동 대강당에서 인당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김해캠퍼스 144명과 서울캠퍼스 20명 등 총 164명에게 4억3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대상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원, 대학교, 고등학교의 우수 학생들로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며, 올해는 경제가 어려워 지난해보다 2억3800여만원의 장학금을 늘려 지급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백병원도 천신만고 끝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80년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도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꿋꿋이 꿈을 이뤄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당장학회는 1989년 백낙환 이사장이 사재를 출현해 설립했으며 1990년부터 지금까지 21년 동안 2145명에 17억6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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