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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허리통증의 오해와 진실’ 건강강좌 개최
한양대구리병원, ‘허리통증의 오해와 진실’ 건강강좌 개최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2.02.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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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김순길)은 지난 3일 구리시 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령이신 대부분의 분들이 앓고 있는 허리통증에 관한 ‘허리통증 치료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를 펼친 신경외과 양문술 교수는 “보통 질병을 동반하지 않은 일시적인 허리통증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병행하지 않아도 3개월이나 길게는 6개월 이내에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만 그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면 전문적인 검사나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허리통증의 원인 중에서 초기의 디스크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지만 수술이 없이 약물치료와 운동 등을 병행해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협착증은 운동으로 호전되기는 힘들기 때문에 되도록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약물치료를 병행해도 차도가 없는 환자에 대해서는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는 3월2일에는 구리시 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한양대구리병원 이비인후과 지용배 교수가 ‘갑상선 종양의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해 6월부터(매월 넷째 주 금요일) 지역주민의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로 구리시보건소와 협력하여 건강강좌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총 7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열어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아 올해에도 매월 정기적(매월 첫째 주 금요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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