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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영양집중지원 심포지엄’ 개최
서울아산병원, ‘영양집중지원 심포지엄’ 개최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2.02.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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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집중지원 위한 의료진 및 각 직종과의 협력, 협진체계 구축 논의

최근 환자의 빠른 회복에 있어 알맞은 영양공급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이 영양집중지원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원장·박성욱) 영양집중지원팀(NST, Nutrition Support Team)은 오는 4일(토), 교육연구관 1층 강당에서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와 함께 ‘제5회 서울아산병원 영양집중지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영양집중지원팀은 치료와 밀접히 연관된 영양불량 개선 및 특수 영양지원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므로,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선 치료의 주체가 되는 주치의 및 간호사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영양집중지원팀(NST)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현 서울아산병원 영양집중지원팀(NST)의 역할에 대한 원내 영양사와 약사, 의사, 간호사들의 발표는 물론, 국내 타 병원 영양집중지원팀(NST)의 활동 현황에 대한 소개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다까시(Takashi) 일본정맥경장영양학회 회장을 초빙, 현재 일본의 NST 활동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패널 토의의 방식을 도입해 환자 치료 및 영양지원과 관련, 의료진과의 협진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되며, 의료진을 비롯해 각 직종간의 적절한 역할범위 논의 및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영양집중지원팀 김경모 팀장(소아청소년병원 소화기영양과 교수)은 “심포지엄을 통해 환자 치료에 있어 영양지원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을 확대하고, 의료진과의 활발한 협진체계 구축을 위한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1997년 영양집중지원팀을 개설해 2011년 10월 기존의 조직을 더욱 체계화해 담담교수와 약사, 영양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구축하여,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영양지원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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