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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내과학교실, 개원의 위한 최신지견 장 열어
가톨릭 내과학교실, 개원의 위한 최신지견 장 열어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2.01.17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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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내과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새지침 및 신약 소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내과 개원의들이 진료현장에서 필요한 새로운 진료지침과 신약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가톨릭대의과대학 내과학교실(주임교수 김호연)은 지난 15일 성의회관 및 의과학연구원에서 ‘2012 가톨릭대학교 내과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2007년 시작 이후 6회째로, 매년 개원의들의 참여가 2배로 증가해 올해의 경우 1300여명의 등록했다.

김호연 주임교수는 “가톨릭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은 매년 진료 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인들과 함께 연수강좌를 실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연수강좌는 대학교수와 동문, 그리고 수련의와 개원의들이 한 곳에 모여 서로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축제 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개원의들의 의견을 반영,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일 될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내과개원의 연수강좌 프로그램은 △당뇨병 환자의 약제관리·합병증 관리 △골다공증 치료와 갑성선 기능항진의 치료 △만성콩팥병 관리 △COPD, 외래에서도 치료할 수 있다 △국가별로 접근하는 여행자 예방의학 △B형간염 치료가이드라인 등 소개에 대한 강의로 구성됐다.

더욱이 이번 강연은 국내 연수강좌 최초로 개원의에서 할 수 있는 COPD 진료지침을 위한 강연을 준비, 개원의들의 호응이 높았다.

뿐만 아니라 국가별로 접근하는 여행자 예방의학의 경우, 국가에 따라 필요한 ‘예방’처방 및 진단에 대한 내용을 정리,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에 대한 진단 및 치료부터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할 수 있는 세션을 기획했다.

김 교수는 “최근 개원가에 ‘치매’ 환자 치료가 높아지고 있지만 환자를 진료·치료하는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다”며 “개원의들이 일선에서 치매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필요한 내용을 구성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외 학회는 참가지들이 직접 시연해 불 수 있는 Hand in Hand, Intensive Coures(복부초음파 연수강좌, 심장초음파 검사 및 Carotid IMT 측정의 ABC)은 조기예약이 될 만큼 개원의들의 높은 반응을 보였다.

김 교수는 “어려운 의료계 현실속에 묵묵히 의사로서의 맡은 임부를 수행하는 개원의들에게 조금이라도 연수강좌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정·보완해 더욱 내실있는 연수강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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