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진주종 정확 진단·치료 노하우 소개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기현 교수가 30년간 연구한 중이진주종에 대한 연구성과를 분석 정리한 책 `중이진주종(Middle Ear Cholesteatoma)'을 최근 발간했다.
오랜 연구에도 여전히 밝혀야 할 것이 많은 중이진주종. 이 질환의 명의인 현직 대학교수가 30년 동안 헌신하여 얻은 기초 및 임상 연구결과를 한 곳에 모았다는 데 이 책의 의미가 있다.
또 이 책이 중이진주종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이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중이진주종을 공부하는 후학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264쪽 분량에 크게 `중이진주종의 기초'와 `중이진주종의 임상' 두 부문으로 되어있다. 중이진주종의 기초에서는 △중이진주종의 병인 △형태학 △세포증식 △신호전달 및 세포소멸 △계대배양 △동물 모델 △실험적 진주종과 연관된 기초 연구를, 중이진주종의 임상에서는 △후천성 중이진주종 △상고실 진주종 진행 경로 △소아 중이진주종 △선천성 중이진주종 △후천성 중이진주종의 선천성 원인의 가능성에 대한 임상양상 △외이도 진주종 △고막 진주종 △중이진주종 수술 시 관찰된 중이 해부학적 구조를 다루고 있다.〈아카데미아 간/ 박기현 저/264쪽/값 100000원〉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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