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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역 재활병원, 산재보험 재활전문기관 인증
영남권역 재활병원, 산재보험 재활전문기관 인증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2.01.1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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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역 재활병원(원장·고현윤)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험 재활전문기관’으로 인증을 획득, 공단으로부터 이학요법료 수가의 20% 별도 인정, 재활수가 26개 항목(비급여 17개, 급여기준완화 9개) 추가 인정, 정기 현지조사 면제 및 재활치료 대상자의 전원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인증을 통해 영남권역 재활병원은 동남권 경제 대동맥이자 산업·공업 벨트를 형성하고 있는 영남권역 내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장래에 발생 가능한 장애를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개입으로 사전 예방기능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산재보험 재활 전문기관 인증제도는 근로복지공단이 산재근로자가 적정한 시기에 체계적인 집중 재활치료서비스를 받게 함으로서 장해 최소화 및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하여 2009년에 처음 시행한 것으로 인력·시설·장비 및 재활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등의 일정 수준 이상 되는 의료기관을 평가한 뒤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재활전문 의료기관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별도로 마련된 평가결과 총 8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평가는 △재활전문인력의 충족성 △시설 및 장비의 적절성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체계 △기타 등 4개 항목을 엄격히 평가한다. 선정방법은 1차 서류심사에서 적격여부 심사가 이뤄지고 2차 현장심사, 3차 인증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한편, 영남권역 재활병원은 12월 6일 재활의학과 교수와 근로복지공단 직원 등으로 구성된 3명의 평가단이 현장 심사 후재활전문의료기관 인증위원회에서 인증심사 후 최종인증을 받았으며, 인증기간은 2012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 이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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