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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메시지 -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
신년 메시지 -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
  • 의사신문
  • 승인 2011.12.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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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결정체계 개선에 역량 집중

성상철 회장
희망과 기대가 가득찬 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 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11년을 돌이켜 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그중 매년 반복되고 있는 수가협상에 대한 아쉬움도 남지만 김광태 명예회장의 국제병원연맹(IHF)회장 당선, 세계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한 Korea Healthcare Congress의 성공적인 개최 등 병원계에 경사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2011년은 병원계 모두 하나가 되어 큰 힘을 발휘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국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시작된 `의약분업 제도개선 전국민 서명운동'에 보여준 전국 병원가족들의 일치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로 260만여명의 국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2012년 새해에는 병원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편해소와 병원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260만여명 국민들의 힘을 바탕으로 약국선택권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어려운 병원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비합리적인 건강보험수가결정체계를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영상장비 수가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새해에는 총선을 앞두고 무상의료를 필두로 하는 복지포퓰리즘이 만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보건의료 전반에 우려와 근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도 모색할 생각입니다.

전부 나열하기가 어려울 만큼 2012년 새해에도 해결해야 할 많은 일들이 병원계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들을 올바르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병원계가 하나로 힘을 모으고 더 나은 의료환경에서 국민들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결집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 힘을 근간으로 병원협회는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용처럼 병원계 모두가 비상할 수 있도록 2012년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병원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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