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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선거, 시도지부별 30인당 1명이 2년간 회비 내야”
“의협회장 선거, 시도지부별 30인당 1명이 2년간 회비 내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1.12.10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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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임총, 경만호 회장 계란 맞는 등 파행 진행 끝에 직접 투표로 선출키로

차기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는 선거 당해 연도를 제외한 2년간의 의협 연회비 완납자 및 신고회원 30인당 1인에 의해 선출된다. 현재 시점에서는 1632명이다.

또한 선거구 및 선거인 배정은 대의원회, 광역시도 지부, 특별분회, 특별분회 전공의 등에 의해 배정되며 신고회원이 2012년 마지막주 일요일에 직접 모여 비밀투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기표 방법도 기표소 방법으로 유효 투표 과반수 득표 후보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벌인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박희두)는 오늘(10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제안한 선거관리규정안과 추무진 외 63명이 제안한 개정안에 대해 치열한 논란을 벌인 끝에 위와 같이 결론 지었다.

이날 오후 4시 의협 동아홀에서 열린 임총에서는 특히 경만호 회장 인사말중 전의총 회원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단상을 점거하고 ‘경만호 회장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처음부터 정회되는 소동이 있었다.

20분만에 정회된 임총은 20여분후 재정비 끝에 정족수를 확인하고 먼저 의료배상공제조합의로의 법인전환과 법인설립 준비의 무기한 연기의 건을 심사, 표결 끝에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이어 김동익 선거관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회칙개정에 들어가 전체로 심의할 것인가, 아니면 개의안 한 가지씩 정리할 것인가의 가부를 물어 한 가지 항목당 따로 투표키로 결정하고 회의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임총후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개별 모임을 가지고 절반의 성공을 보인 임총이었다며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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