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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재정현황, 2달 연속 1천억 적자
건보공단 재정현황, 2달 연속 1천억 적자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1.12.06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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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31억 적자기록 … 9월 1103억 적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9월 1103억 원의 적자에 이어 10월에도 1231억 원의 적자발생으로 누적적립금 규모도 1조 7636억 원으로 감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단,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당해 연도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8044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보험료수입은 보험료 5.9%인상과 정산보험료 및 재정안정 노력 등으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15.3%(3조 5,854억원) 증가하였으나, 담배부담금 감소?보장성강화로 인한 보험급여비의 하반기 증가 추세 영향으로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향후 재정 상황은 11~12월에는 계절성 질환(감기, 낙상사고 등) 등으로 인한 보험급여비 지출이 증가되어 월평균 약 2~3천억 원의 적자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내년도는 보험료율 2.8%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임금상승률 둔화에 따라 보험료 수입증가는 정체되는 반면, 의료 수가 2.2%(종별 평균) 인상, 인구고령화ㆍ보장성강화 등의 영향에 따라 보험급여비 지출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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