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메드트로닉, 피지오컨트롤社 매각 결정
메드트로닉, 피지오컨트롤社 매각 결정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1.11.22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인 캐피털에 4억 8700만 US달러(한화 5,510억원)에 매각

메드트로닉은 미국시각으로 지난 17일 계열회사인 피지오컨트롤사를 글로벌 투자 회사인 베인 캐피탈에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피지오컨트롤사는 중재적 치료와 심장, 폐호흡 질환과 관련되어 응급의학 기술을 제공하는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피지오컨트롤사의 주식과 자산의 총 매각거래 대금은 약 4억 8,700만 US달러(한화 55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워싱턴州 레드먼드에 본사가 있는 피지오컨트롤사는 전세계적으로 약 1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 피지오컨트롤 사장인 브라이언 웹스터(Brian Webster)는 매각 이후에도 업무를 계속 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메드트로닉의 CEO 오마 이쉬락(Omar Ishrak)은 “피지오컨트롤사가 글로벌에서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를 만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55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피지오컨트롤사는 응급의료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의료진들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왔다”고 말했다.

또한, “탄탄한 제품 파이프라인과 베인 캐피탈의 지원속에서 피지오컨트롤사가 전세계의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기술을 더욱 더 성장시켜 이 분야에서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베인캐피털의 크리스 고돈(Chris Gordon)사장은 “우수한 브랜드 포지셔닝, 고품질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업계의 선두주자로써 고객들로부터 강한 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회사의 성장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현 CEO와 임직원들이 갖고 있는 전략적인 성장계획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피지오컨트롤사의 제품라인업 중 라이프팩 모니터/제세동기/ 카스 흉부압박 충격시스템, 라이프넷 시스템은 전세계 의료진과 특히 응급의료처치팀에서 매일 접하는 잘 알려진 제품들이다.

또한 일반 사업장, 공항, 학교와 공공시설 등에 심장응급상황에 대비해 설치해 놓는 자동제세동기로도 유명하다.

홍미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