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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의사회, 검진의학회 개명하고 모든 직역 포용
검진의사회, 검진의학회 개명하고 모든 직역 포용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1.11.08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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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의학회 제6차 학술대회 개최, 명실공히 학술단체로 위상 제고

이욱용 회장
대한검진의사회(회장·이욱용)가 최근 학문적 연구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한검진의학회로 명칭을 바꾸고 개원가 뿐 아니라 의료계 모든 직역을 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욱용 회장은 지난 6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6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검진기관 평가와 관련, 정부에 의견을 개진할 때에도 이권단체보다는 학술단체로서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기 위해 개명했다”며 “앞으로도 복지부·공단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검진의학회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검진의학회는 지난 5번의 학술대회에 걸쳐 복지부, 건강보험공단과 파트너십 유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면서 명칭 개정을 통해 학술단체로서 정부와 업무 협조를 강화해 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검진 정책과 실무, 검진기관 운영을 위한 조언, 검진 결과에 대한 심층적 이해, 건강검진 길라잡이 등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이밖에 검진비 청구 시스템 안내, 건강검진 청구프로그램과 학생검진 프로그램, 검진 개원의를 위한 성인백신 컨설팅, 노인검진분야의 새로운 진단검사 소개 등 최신 술기 획득 및 검진기관 운영에 도움이 되는 알차고 다양한 강좌들을 선보였다.

이욱용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평가주기 연장 및 평가일원화를 통한 검진기관의 피로 완화 △소독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우수 평가기관에 대한 평가 면제 △인터넷을 통한 검진비 청구에 따른 정보유출 방지 △검진기관의 과도한 행정부담 완화 △평가지표의 단순화 및 객관화 등을 관계 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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