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1:38 (금)
대한간학회, 간의 날 맞아 대국민 캠페인 펼쳐
대한간학회, 간의 날 맞아 대국민 캠페인 펼쳐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1.10.31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바른 간질환 이해, 건강한 삶의 시작입니다”

대한간학회(이사장·유병철)가 전국민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재정하고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지난 20일 제 12회 `간의 날'을 맞아, 10월 한달간 대대적인 대국민 캠페인을 펼쳤다.
이는 올바른 간 질환에 대해 국민들이 이해하고 조기발견을 통해 간질환 치료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한간학회는 지난 20일 제12회 `간의 날'을 맞아 간의날 기념식을 갖고 28일까지 간 건강을 위한 전국 규모의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회는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지방간'이 증가,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지방간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방간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를 나섰다.

유병철 이사장은 “지난 20년간 지방간 질환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1990년대 10%에서 2009년엔 32%로 무려 3배가 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성인들의 뿐만 아니라 소아층에서도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며 “25년간 4∼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지방간'은 B형, C형 감염처럼 만성질환이 아니다. 식습관만 조절하고 관리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주제로 현대인의 지방간의 실태와 대책으로 선정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학회는 10월 한달 동안 간질환에 대한 계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28일까지 진행했다.

우선 전국의 23개의 주요대학병원과 주요기관에서 간질환 고개강좌와 무료 검진도 진행하고 있으며 `간염·간질환 예방 만화 및 포스터 공모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군단을 대상으로 한 A형간염 예방 교육, 대한치과감염학회와 함께 치료 과정 중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간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을 위한 간염 바로알기 캠페인 등 폭 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간학회는 간염 캠페인 라디오 공익광고 및 TV광고를 통해 간염질환에 대해 홍보를 하고 있다. 

대한간학회 유병철 이사장 “지난 11년간 꾸준히 간질환 캠패인을 전개해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의 간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여러 가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에게 정확한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의 간 건강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국민들이 `간질환'에 대한 검증된 올바른 정보를 통해 간질환을 예방하고 정기검진을 통해 간질환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미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