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이 17번째 국민건강증진센터를 개소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한문덕)은 지난 27일 경북 김천지사에서 17번째 국민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구 국회의원 한나라당 이철우의원, 박병태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강증진센터에서는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고혈압이나 당뇨․비만 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의사의 상담, 운동처방사의 기초체력측정 및 운동지도, 영양사의 영양처방 등 3개월간 전문가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증진센터 이용자들은 이용 후 혈압, 혈당, 비만도 등 건강상태가 개선되고, 운동수행능력 등 체력 개선효과도 크게 향상되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7년 5월부터 지금까지 16개소의 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해 운영중에 있으며, 검진 사후관리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과 교육 등을 위하여 매년 2~3개소의 건강증진센터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미현 기자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