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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 회장 공판, 명예훼손…진실 끈 쥔 '주간동아'
경만호 회장 공판, 명예훼손…진실 끈 쥔 '주간동아'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1.10.13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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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주간동아 기자 증인 참석, 내달 9일 최종 선고기일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의 월간조선과 mk 연구용역, 전의총 명예훼손에 대한 공판이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판에는 대한의사협회 박윤형 의료정책연구소장과 송우철 전 총무이사가 증인으로 참석, 이번 사안에 대해 증언했다.

연구용역에 대한 증인 진술에 나선 의료정책연구소 박윤형 소장은 의료정책연구소가 언론사에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은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사업지침에 따른 절차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의협 경만호 회장의 전의총에 대한 명예훼손과 관련, 주간동아 모 기자와의 취재 통화에 대해 송우철 전 총무이사의 증언이 이어졌다. 송 전 총무이사는 특집기사(원격의료) 취재 협조를 요청했던 동아일보 모 기자가 의협 정총에서 논의된 감사보고에 대해 물었다며 통화 당시 해당 기자에게 제보자를 멀었더니 경 회장을 고발하려는 단체에서 제보를 받았다고 답변, 당시 전의총이 경 회장을 고발하려고 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보자가 전의총이라고 추측했한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주간동아 기자를 증인으로 참석시켜 한차례 공판을 더 진행키로 하고 선고기일은 11월 9일로 정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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