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원장·강성하)은 지난달 30일 병원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자 ‘2011 지역사회 재난대응 비상진료훈련’과 ‘제주소방서와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연재난, 인위적재난 등 각종 대량재해가 발생 했을 경우 생기게 되는 대규모 환자 진료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원내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 됐다.

가상훈련은 제주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하여 30명의 환자가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된다는 상황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으며, 병원 1층 로비에서 비상진료소를 운영하며 대량재해 진료체계를 점검했다.

강성하 원장은 “이번 재난대응 비상진료훈련과 소방훈련을 통해 대량재해나 화재 등의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병원의 신속한 초기 대응력을 점검 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담당 부서별 유기적 협력 체계 확립에 힘써 신속하고 안전한 환자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표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