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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총, 방인석 신임회장 취임
전북 정총, 방인석 신임회장 취임
  • 승인 2009.03.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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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사회(회장 양형식)가 지난달 28일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와 함께 제35대 회장으로 당선된 방인석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더불어 총회에서는 김주형 부회장 등 6명의 부회장단과 신임 이사진 선임안이 인준을 받아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확정했다.

전라북도의사회 2009년도 예산은 전년 대비 60여만원이 감액된 3억6987만원으로 편성됐다.

집행부와 대의원들은 시군의사회와 특별분회 교류 활성화를 통해 회무의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홈페이지 개편, ‘전북의사 21’ 정기간행물 발행, 유관단체와의 유기적 관계 강화, 대국민홍보 강화를 위한 대외협력위원회 활성화, 다문화가정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일반안건 심의도 진행됐다. 대의원들은 △DUR 시행 전면 거부 △의협 차원의 장학재단 설립 △자율정화징계권 획득 △식약청 생물학적동등성실험 조작약품 리스트 공개 촉구 △사무장병원 척결 등의 안을 의협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한편, 방인석 신임회장에게 수장의 자리를 넘겨준 양형식 회장은 대의원회 의장으로 추대됐다.

방인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협과 힘을 모아 잘못된 규제를 바로잡고 환자와 의사 간 불신을 해소해 의사들이 소신진료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회원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다가설 수 있는 의사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선거 당시 △합리적 예산편성 및 재정 관리 △지역, 학교, 연령, 성별을 초월한 구심점 역할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긴밀성 유지 △회원 간 유대강화를 위한 정보화사업개편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는 방인석 신임회장의 향후 행보에 회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안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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