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제15기 회장 김일호 후보, 84.8%로 당선
대전협 제15기 회장 김일호 후보, 84.8%로 당선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1.08.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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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잃을 것 없는 전공의의 미래를 위해 투쟁하겠다”

제15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에서 김일호 후보가 84.8%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의협 동아홀에서 제15기 대전협 회장 투표 개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9,983명 중에서 5,110명이 투표에 참여, 김 당선자는 4,332표의 지지를 받았고 무효 및 기권은 325표로 투표율 51.2%, 찬성 84.8%를 획득했다.

김일호 당선자는 "전공의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의료계의 위기 상황에서 젊은 의사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 간 의료정책을 비판하며 “무엇보다 선택의원제, 총액계약제, 인두제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의료 제도 변화가 ‘보험재정 안정화’ 라는 이름을 내걸고 대한민국의 모든 의사들을 절벽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평한 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난립하는 포퓰리즘 정치 속에서 당당히 젊은 의사의 목소리를 낼 것이고,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상황이다. 의료 환경이 악화될수록 전공의들의 수련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의료계의 민주화와 올바른 의료제도의 정착을 추진하며 근무시간 기준설정, 당직비 현실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일호 당성자는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14기 집행부로부터 차질 없이 회무를 인계받고, 의료계 현안에 대해서도 발빠른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취임 이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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