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에서 학생 건강건진 실시
자녀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그동안 부족했던 학업 보충과 야외에서의 여름휴가 보내기도 중요하지만, 이 기간이야말로 평소 바쁜 학업으로 미뤄두었던 자녀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간이다.
성장기의 건강관리는 어른이 되었을 때 건강의 기초가 된다. 성장기에 발생할 수 있는 비만, 빈혈, 간염, 척추측만증 등은 학업에도 지장을 주지만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조한익)는 이번 여름방학을 잘 활용하여 사랑하는 자녀들의 건강을 챙겨볼 것을 권장하고, 자녀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식생활과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협은 전국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청소년 건강 체크에 필요한 비만도, 심전도, 혈액검사 및 척추측만증 검사 등으로 구성된 학생맞춤검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 특성에 따라 상담을 통해 검사항목을 구성하는 1:1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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