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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 발기인 대회 성료
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 발기인 대회 성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1.07.14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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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성형외과·피부과·치과 등 다양한 분야 의사 120명 참여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줄기세포 및 조직재생 치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정형외과를 비롯한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사들이 참여한 ‘줄기세포ㆍ조직재생학회’가 창립 준비를 위한 발기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부민병원(원장·김정만) 지하 2층 강당에서 열린 ‘줄기세포ㆍ조직재생학회’ 발기인 대회는 질병에 대한 인체의 자연적 재생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어 세포차원의 접근으로 근본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협동연구의 필요성에 동감하는 기초 교수 및 임상교수 그리고 개원의들이 한 팀이 된 모임이다.

이 모임은 완성된 하나의 치료 패러다임에 대한 모임이 아니라 새로운 과학적 치료를 위해 마치 전쟁에서 육해공군이 합동으로 작전에 임하듯이 질병치료에 접근하겠다는 취지로 결성됐다.

‘줄기세포ㆍ조직재생학회’는 질병치료에 대한 근본 정복을 위한 기초교수들의 학술적 분석, 임상교수들의 과학적 접근, 임상 개원의들의 실제 치료경험을 통합해 치료의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학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기모임에는 최근의 줄기세포 분야의 관심을 반영하듯 의료계 각 분야의 교수, 개원의들 118명이 참여, 대성황을 이루어 후원사 관계자들이 크게 놀라워했다.

발기모임 전에 이루어진 1차 학회에서는 줄기세포 관련 발기인들의 발표들도 같이 이루어졌다.

먼저 지난 3월27일 내한해 코엑스 국제회의장에서 이루어진 국제 줄기세포 컨퍼런스시 건국대병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하바드대 Dr. Purite의 골수 자가혈시술 동영상이 진행됐다.

이어 한국 근골격계연구회 방인걸 교수의 발표와 줄기세포ㆍ조직재생 기본 이론 및 차이점에 대해 김완호 정형외과원장, 세포치료의 임상적용에 관해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상훈 교수와 고신대복음병원 정형외과 김재도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2부 세션에서는 남성탈모에서 APC(Smart PReP2)의 임상효과에 대해 많은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의 발표가 있었다. 또 각 분야 교수 및 개원가 원장들의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또한 전 대한정형외과학회장인 김정만 부민병원 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각 과목별 대표교수와 원장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줄기세표ㆍ조직재생학회 발족식이 3부 세션으로 마무리 됐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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