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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평양 에이즈학술대회 준비 '카운트다운'
아·태평양 에이즈학술대회 준비 '카운트다운'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1.07.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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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꿈-에이즈 없는 세계를 위한 에이즈대회 8월 서울서 개최

아시아·태평양 에이즈학회가 오는 8월에 서울에서 개최될 제10차 아시아·태평양 에이즈대회 준비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시아·태평양 에이즈학회는 ‘제 10차 아시아·태평양 에이즈대회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유엔에이즈(이하 UNAIDS)와 아시아·태평양 에이즈학회(이하 ASAP)가 주최하고 ICAAP10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ICAAP10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이즈 분야 최대 학술대회로, 에이즈와 관련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국제회의다.

특히 에이즈 발견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개최될 이번 대회에는 우리 정부 대표뿐 아니라 Ratu Epeli Nailatikau 피지공화국 대통령, 미셸 시디베 유엔에이즈(UNAIDS) 대표, 세계보건기구(WHO) 신영수 서태평양지역 대표가 참석한다.

또한,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 개발은행(ADB), 호주 정부(AusAID), 미국 오바마 대통령 에이즈 긴급구호(PEPFAR) 등의 국제 기구 대표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특히, 이번 학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70개국에서 제출된 2153편의 논문이 심사를 끝내고 최종 일정을 조율중이며  UNAIDS를 포함해 전 세계 기관 및 단체들이 일찌감치 40여 개의 전시 부스를 구입해 놓은 상태다. 무료로 참여가 가능한 AP 빌리지에도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영상상영,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조명환(건국대 생명과학과) “조직위원장은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10년의 도전 끝에 '평창의 꿈'이 이뤄진 것처럼, 이번 ICAAP10을 통해 에이즈 없는 세계를 향한 '세”계의 꿈'이 한 발짝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0차 아시아·태평양 에이즈대회는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아시아·태평양지역 70개국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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