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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친선 볼링대회, 강서구의사회·조종하 회원 우승
회원친선 볼링대회, 강서구의사회·조종하 회원 우승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1.07.04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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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육성법 국회 통과 등 의료계 악재 속에서도 회원이 참여하는 의사회, 재미속에 화합하는 의사회를 지향해온 서울시의사회가 회원들의 요청으로 지난해 시작한 볼링대회가 올해로 2회째를 맞아 더욱 성숙된 대회로 치러졌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나현)는 지난 3일 정오 금천구 소재 위너스 볼링센터에서 ‘제2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회원친선 볼링대회’를 회원 각구, 특별분회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에서 생활체육을 통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건강과 건전한

의료실천에 이바지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대회에서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은 대회사에서 “폭우와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이 스포츠를 통한 우의를 다지기 위해 참석해 주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회원 단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여 같이 땀 흘리고 같이 뛰는 서울시의사회의 축제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대회를 준비한 김갑석 볼링동호회(메디볼스) 회장은 “갑작스런 폭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여 못해 아쉽지만 볼링을 통한 만남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서울시의사회 볼링 동호회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정용표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기념촬영 후 나현 회장의 시구와 함께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개인전 예선·결선, 단체전 예선·결선 순으로 치러졌다.

한편 이날 대회 대망의 단체전 우승은 강서구의사회, 준우승은 중랑구의사회, 3위는 홍익병원, 4위는 양천구의사회A가 각각 수상했으며 개인전 우승은 양천구의사회 조종하 회원, 준우승은 홍익병원 라기혁 회원, 3위는 양천구의사회 주영숙 회원, 4위는 강서구의사회 김기찬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에 더해 참가한 모든 회원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많은 특별상 시상도 있었는데 큰어른상에 조유영 회원(홍익병원장), 특별상(4bagger)에 임재우·조종하·김남식·이호걸·홍종찬·주영숙 회원, 3게임 하이상에 조종하 회원, 단게임 하이상(남·여)에 조종하·주영숙 회원을 각각 선정했다.

이날 우승한 강서구의사회와 조종하 회원(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은 수상소감으로 “회원들을 위해 건전한 스포츠의 장인 볼링대회를 열어 준 서울시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가 지속되어 회원들의 좋은 만남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단체전과 개인전에 선수로 출전한 주영숙 양천구의사회장은 “양천구의사회 볼링동호회와 부산광역시 사하구의사회 볼링 동호회와의 만남이 모태가 되어 시작된 서울시의사회장배 회원 친선 볼링대회가 앞으로도 회원단합을 위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볼링대회는 중랑․광진․강서․양천A․양천B․도봉·금천구의사회와 홍익병원·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이 참석했으며 개인전은 23명의 선수와 함께 가족들이 참여해 열띤 응원과 시종일관 박진감 넘치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시상 및 경품 추첨과 함께 선물도 지급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나현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함께하는 서울특별시의사회의 참 모습으로 다음 대회를 기약하자”며 마무리했다.

행사 후에는 인근 음식점에서 뒤풀이를 하며 아쉬운 시간을 정리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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