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보건산업분야 협력을 위해 방한한 UAE 보건부 대표단을 29일 초청해 차별화된 여성친화적 진료활동 및 의료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방한 일정상 병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아부다비 보건청 대표단과는 별도 미팅을 통해 여성 질환 치료 분야에서 앞서가는 이화의료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환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화의료원은 이슬람 문화의 특성상 남성의 여성 진료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여성건진센터, 레이디병동 운영 등 이화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여성 의료 분야의 강점을 소개했으며 UAE 보건부 대표단은 이화의료원의 여성친화적인 선진 의료시스템과 시설을 둘러보고 큰 관심을 나타냈다.
서현숙 원장은 “국내 유일의 여자의과대학 부속 병원으로서 이화의료원이 그 동안 여성 진료 분야에서 쌓아온 강점은 UAE를 비롯한 중동의 여러 나라와 협력하는데 큰 장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UAE 보건부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보건산업분야 협력 및 해외 환자 유치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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