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종양학회(회장·윤여규, 이사장·김남규)가 최근 3년간 준비해온 임상종양학 교과서인 `임상종양학'이 최근 출간됐다.

김남규 이사장은 “종양에 대한 효율적인 진단,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임상연구의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대한임상종양학회가 출범한 이래 임상종양학 분야를 대표할만한 참고문헌이 없었기에, 오랜 기다림 끝에 교과서가 나오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장기에서 발생한 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장기별 많은 임상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집필에 참여한 전문 종양외과의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임상종양학'은 종양학 관련 진료과를 전공하는 전공의 및 전문의, 협진과 전문의 및 전공의, 의과대학 학생을 비롯하여 종양전문간호사 등 종양학에 관심이 있는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계획됐으며, 종양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 환자 진료에 도움을 주고자 종양학 교과서 및 매뉴얼의 역할을 담고자 노력했다.

마지막으로는 암치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에 대한 장을 마련하여 환자를 치료하면서 필요시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대한임상종양학회 발간/ 바이오메디북 간/556쪽/값 7만원/문의 02-763-9188〉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