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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주도 `제8회 갑상선 연수회' 성료
이비인후과 주도 `제8회 갑상선 연수회' 성료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1.06.2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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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협력으로 갑상선 질환 효과적 치료 모색”

정광윤 교수
고려의대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과 한양의대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그리고 대한두경부외과학회가 공동주관하고 두경부외과학회와 두경부종양학회가 후원하는 `제8회 갑상선 연수회'가 지난 18일 오전8시30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정광윤 교수가 총책임을 맡아 진행한 이날 연수회에는 이비인후과를 비롯 외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3명이 연자로 참여해 갑상선과 부갑상선 질환의 최신지견에 대해 집중 소개했다.

특히 사전등록 200여명(전문의 65명, 전공의 120명 등) 속에 열린 오늘 연수회에는 일본 암연구소 병원의 이와오 스기타니 교수와 국립암센터병원의 세이치 요시모토 교수가 갑상선 암종 외과적 치료범위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한갑상선학회에서 제시한 갑상선 결절 및 암진료 권고안 개정안 발표후에 변화된 △갑상선 결절의 감별진단법 △갑상선 분화암종의 적절한 수술범위 및 방법 △갑상선 수질암에 대한 최신 치료법 △갑상선암의 분자 표지자를 비롯한 갑상선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 및 비수술적 치료 △갑상선 암종의 내과적 치료 △갑상선 암종의 외과적 술기 등 다양한 내용의 강연이 진행됐다.

◇고려의대·한양의대와 두경부외과학회는 지난 18일 갑상선 연수회를 열고 갑상선 진단·치료 등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연수회를 총괄 진행한 정광윤 교수는 “갑상선 질환은 이비인후과를 비롯 외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임상과들이 상호 협력해 진료가 이루어져야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연수회를 통해 보다 발전된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확신했다.


지난 18일 고려의대·한양의대·두경부외과학회 공동 개최
갑상선결절 진단 및 암종의 내·외과적 치료 술기 등 강연
외과·내분비내과·영상의학과 등 소통·협력 진료 등 모색



특히 정 교수는 제8회 갑상선 연수회와 관련, “이번 연수회에서는 각 분야별로 활발한 진료와 연구를 하고 계신 이비인후과, 외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의 저명하신 교수님들을 연자로 모시고 지난해 갑상선학회가 제시한 갑상선 결절 및 암진료 권고안 개정안 발표후 변화된 갑상선 결절의 감별진단법 및 갑상선 분화암종의 적절한 수술범위 및 방법, 갑상선 수질암에 대한 최신 치료법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또 “지속적으로 연구가 되고 있는 갑상선암의 분자 표지자를 비롯하여 갑상선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 및 비수술적 치료, 갑상선 암종의 내과적 치료, 외과적 술기에 대한 자세한 강의가 특징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광윤 교수는 이비인후과 의사들에게 갑상선 질환을 교육하기 위해 이비인후과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갑상선-부갑상선 연수회'를 개최하고 전국 대학병원의 교수와 전공의 대상의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정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한양의대와 연합하여 `고려-한양 갑상선 워크샵'을 규모를 키우고 내실을 견고히 하는 것 외에도 2008년부터는 대한두경부외과학회의 적극적인 후원아래 이비인후과를 비롯 외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임상과의 전문의가 참석하는 현재의 `갑상선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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