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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기질종양 치료 지침서
위장관 기질종양 치료 지침서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1.06.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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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진단·최신 치료법 및 투병기 등 수록 

`위장관 기질 종양'이라는 GIST(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에 관한 진단과 최신 치료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가 책으로 출간됐다.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강윤구 교수팀이 `환자를 위한 위장관 기질 종양 치료 지침서' 개정판을 출간,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장관 기질 종양'이라는 이름을 가진 GIST는 위장관의 근육층에 생기는 종양인 GIST는 일반적인 위암이나 대장암과는 세포 모양이 다르고 암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높은 암으로 수술 이외에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었으나, 최근 글리벡이나 수텐과 같은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로 그 치료와 진단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강 교수는 “2001년부터 글리벡(Glivec)이라는 새로운 약이 이 병의 치료에 등장하면서, 그 진단과 치료는 나날이 변하게 되었다. 새롭게 정립된 치료 가이드라인 설명은 무엇보다도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라고 밝혔다.

이 책은 △GIST의 증상과 진단 및 치료를 비롯하여, △진행성 GIST의 글리벡 치료, △GIST의 수술과 국소요법 등 GIST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GIST 환자가 자주 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 그리고 환우투병기 사례를 담아 환자들에게 더욱 힘이 되고 있다. <강윤구 외 저/범문에듀케이션 간/103쪽〉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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