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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의 실제
의료사고의 실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1.06.13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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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148례 분석, 예방과 대처법 제시

마취·통증관리 분야에서 일하는 마취과의사 뿐 아니라 외과계의사, 환자의 수면, 진정, 진통을 위해 마취약제를 사용할 기회가 있는 모든 의료인들의 의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의료사고의 실제'는 저자가 16년 동안 수집한 의료사고 사례 중 중요한 사례 148례를 7개의 사고유형으로 구분하고 다시 유형별로 2∼4개의 소제목으로 분류, 분석한 책이다.

저자인 경희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권무일 교수는 “환자에 대한 진료 및 치료과정에서 의료사고를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의료인이 일생의 진료 중에 단 한 번의 의료사고를 만나지 않는 행운을 갖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다양한 원인의 의료사고 중에는 의사의 부주의나 과실 또는 지식의 부족으로 인한 사고도 있는 만큼 사례들의 분석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그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면 충분히 사고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책 발간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책속 부록으로 본문에 설명된 148례의 사고유형들에 대해 요약, 분석한 `의료사고 148례의 분석과 예방'을, 의사가 의료사고를 당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기술한 `의료사고에 따른 악결과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추가하였다.  권무일 저/군자출판사 간/값 5만원〉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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