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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상하이 바이오포럼에서 임상시험 성과 소개
삼성서울, 상하이 바이오포럼에서 임상시험 성과 소개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1.06.10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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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센터장의 발표 모습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하이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된 ‘Shanghai International Forum on Biotechnology and Pharmaceutical Industry(www.bio-forum.com)’에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김호중 센터장이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발전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중국 상하이시가 주최하고 중국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바이오 메디슨 분야의 국제적 행사로 세계 6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바이오 및 약학 산업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김호중 센터장은 ‘Clinical Research & CRO’ session에서 'Conducting Clinical Trials : Korean Experience & Asian Perspective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는데, 현재 세계 임상시험의 흐름이 서구에서 아시아로 넘어 오고 있다는 점, 한국은 2002년 이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임상시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2006년 미국 외 기관 최초의 AAHRPP 전면인증 등을 통해 나타나듯 임상시험분야에서 질적,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날 강연은 순서가 전체 행사의 마지막 시간대에 배정됐음에도 참가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임상시험 활성화 요인과 IRB의 활동에 대한 중국 관계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삼성서울병원은 2010년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수행한 기관으로 나타났으며, 우리 나라의 식약청에 해당하는 중국 SFDA의 관계자들이 임상시험 벤치마킹 차원에서 최근 두 차례 다녀간 바 있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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