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강동경희대병원 5주년 행사 다채
강동경희대병원 5주년 행사 다채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1.06.09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걷기대회, 영화상영 등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이벤트로 진행

강동경희대병원이 6월, 개원 5주년을 맞아 아주 특별한 행사를 갖는다.

기존의 병원들이 내부적으로 진행하던 기념식을 뛰어넘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명의와 걷기대회’, 영화상영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5주년을 기념하여 9월에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직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개원기념식

6월12일 개원기념일. 휴일인 관계로 이틀 앞서 10일(금), 오전 11시30분부터 별관강당에서 경희대학교 조인원 총장을 비롯 경희학원 관계자와 지역 내 주요 기관장을 초청하여 개원기념식을 진행한다. 지난 5년 동안의 기록을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과 우수 직원 및 장기근속자 표창 그리고 유관기관 공로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9일(목) 하루 동안 불우이웃돕기 바자회가 간호본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의류, 액세서리, 도서 등 재활용품을 비롯하여 직원 기증품, 농산물, 먹을거리 등 총 20여 종을 판매한다. 행사당일 수익금은 강동구 관내 불우이웃과 불우환자를 위해 쓰인다.

△명의와 함께하는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

6월25일(토)에는 강동구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32회 강동그린웨이걷기대회’를 강동구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에는 주민참여공연, 걷기대회, 경품행사, 부대행사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병원에서는 건강체험행사 코너를 운영하는데, 참가자는 골밀도, 체지방, 혈당 체크, 이명, 난청 검사와 금연침 시술 등을 받을 수 있다.

△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 <마마> 상영

6월30일(목)에는 직원 가족과 강동, 송파, 하남시 등 인근 지역주민들을 초청, 영화상영을 한다. 영화는 지난 1일 개봉하고 현재 극장가에서 상영 중인 배우 엄정화 씨 주연의 <마마>이다. 이번 행사는 롯데시네마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관람객들에게는 개원을 기념하여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울주군 지역 의료봉사

병원은 9월23일과 24일 양일간 유명철 의무부총장 등 의료진 5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을 꾸려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방문한다.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정형외과, 내과, 외과, 비뇨기과, 안과, 치과, 한방침구과 등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병원에서는 개원 5주년을 기념하여 ‘직원 가요제(6월10일)’, ‘사진전시회(6월20일부터 5일간)’, ‘갤러리 마음 - 강윤정 작가 초대전(6월1일부터 한 달간)’ 등의 문화 이벤트를 개최한다. 온라인 이벤트도 홈페이지(www.khnmc.or.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유명철 경희대 의무부총장은 “병원은 인간생활의 일부이면서 함께 공생하는 공간이다”라며 “질병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정신건강과 삶의 여유를 제공하는 새로운 병원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원 5주년 기념식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