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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완도군, 향토산업육성사업 수행 협약체결
경희의료원-완도군, 향토산업육성사업 수행 협약체결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1.06.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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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내분비연구실과 완도군 향토산업육성사업단은 지난 2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3세미나실에서 ‘완도군 향토산업육성사업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수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장, 김영설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연구책임자)과 완도군 향토산업육성사업단의 박향숙 추진단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완도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전복과 구절초산업화추진단은 사업추진의 주체로 사업실행을 위한 세부추진계획 수립, 참여기관 단체와의 업무협조체계 구축 등 사업수행에 관한 총괄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경희의료원 내분비연구실은 연구협약체결로 완도군에 자생하는 구절초와 특산물인 전복이 유효성분을 발굴하여 기능성식품개발에 대한 세포-분자생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정부의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어촌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하여 융복합화가 가능한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10년 이 사업에 선정된 완도군은 산학연 등 다수가 참여하는 클러스터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생산, 가공, 유통, 브랜드화, 관광까지 연계해 농촌의 산업화를 통한 활력증진을 모색하고 있다.

사업추진단은 내분비연구실에 올해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2012년에는 2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는 의학전문대학원 내분비내과 김영설 교수이며, 의과학연구원 내분비연구실 서광식 책임연구원이 연구수행 및 실무를 담당한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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