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부터 24일까지 `캐리비안의 해적 4'는 144만57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날부터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163만1341명.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 낮선 조류는 롭 마샬 감동의 영화로 시리즈물로 이번이 네 번째 이야기로 앞에 3전편들 못지않은 재미와 흥미진진함, 유머로 관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엔 디지털 3D로도 상영된다.
이런 캐리비안의 해적4'는 영원한 젊음을 선사한다는 `젊음의 샘'을 찾아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는 잭 스페로우 선장의 모험을 그린 내용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과거 연인이었던 `안젤리카'와 사랑인지 사기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애증의 관계속에 냉혹하고 공포의 대상인 해적 검은수염과 함께 아름답지만 잔잔한 바다를 항해하는 내용이 극 조반부터 흥미진진한 구도를 만들어 나간다.
하지만 젊음의 샘을 노리는 적들이 많다. 잭과 앙숙인 바르보사 선장도 영국왕의 명령을 받고 샘을 찾아오고 스페인 군대도 끼어든다.'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해적들의 아슬아슬하고 신기한 모험을 장대한 규모로 보여주는 영화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라 꼽을 수 있는 주인 잭 스패로우의 독특한 매력이 여전히 빛나는 영화다.<감독: 롭 마샬/장르: 코미디, 드라마/상영시간 : 137분/개봉일 : 5월 19일/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137분>
홍미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