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은 “지난 4월2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대한의원협회(설립추진위원장 윤용선)의 창립일이 6월 26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의원협회는 지난 1월 설립을 공식 선언한 이후 설립 과정에 필요한 여러 가지 법률적 검토, 여론화 작업, 각 직역별 의견 조율, 설립을 위한 법안 개정 등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대한의원협회는 의사 개인이 아닌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며, 개원가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대회원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대회원서비스로는 실사 전담팀, 세무조사 대응팀, 청구 삭감 대응팀 운영 및 개원과 폐업 지원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의총은 최근 추진중이던 의료정책연구소 설립을 대한의원협회 창립 이후로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의료정책연구소 설립 연기와 관련, “대한의원협회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임”를 밝혔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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