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06 (금)
국방의학원 설립 재추진 `뜨거운 감자 급부상' 논란
국방의학원 설립 재추진 `뜨거운 감자 급부상' 논란
  • 의사신문
  • 승인 2011.05.24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용론 우세 속에 한때 폐기처분, 논의의 대상에서 제외됐던 국방의학원 설립이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다시 부활 조짐을 보이는 등 의료계내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방의학원 설립 재추진의 단초는 최근 육군훈련소 같은 소대 훈련병이 잇따라 숨지자 이는 허술한 군 의료체계에 기인한 것이라는 동정적인 여론 때문이다.

이에따라 의협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국방의학원 설립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혀왔기 때문이다. 의협의 당면과제는 잇따른 훈련병 사망사건을 빌미로 국방의학원 설립 재추진을 주장하는 의료계 및 정치권 인사들과 국민적 여론을 어떻게 잠재울 것인가이다.

의료계는 `국방의학원 설립에 대한 명확한 실태조사없이 공보의를 추가로 양성하는 것은 의료공급체계의 왜곡과 의료자원의 불필요한 낭비로 이어질 것'이라는 그동안의 반대논리를 보다 지혜롭게 전달, 무리없이 해결하길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