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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원로의 `의협 안정화 목소리' 이제 귀기울여야
의료계 원로의 `의협 안정화 목소리' 이제 귀기울여야
  • 의사신문
  • 승인 2011.05.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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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회원간의 반목과 갈등에 휩싸여 중심을 잡지 못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보다 못한 의료계 원로가 회원단합을 통한 안정과 국민에게 존경받는 의협 만들기를 적극 호소하고 나섰다.

의료계 원로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의협 사태가 날로 악화, 불안한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안타까움 마음 가득하다. 10만 회원 모두 하나가 되어 회원 권익과 의권 신장을 위해 매진해도 모자랄 판에 끝없는 소모전으로 일관하는 현실은 비극일 수 밖에 없다.

어느 누구도 사태 해결에 앞장서려고 하지 않으려는 상황에서 의료계 원로가 내부 분열 자제를 호소하고 단합을 권고하는 지금의 이 모습은 참 모습이 아니다.

모두의 바람과 달리 고소 및 고발 등 극한 대립의 평행선으로 치달린다면 의료계는 더 이상 자정능력이 없음을 스스로 자인하는 셈이다.

모든 것을 툴툴 털어 버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참다운 의협, 건강한 의료계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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