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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써니
[영화]써니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1.05.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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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칠공주가 25년만에 뭉친다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써니'가 개봉 일주일(11일 현재)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강력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써니는 830만 흥행 신화를 일으킨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개봉 당일 소스코드, 토르: 천둥의 신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대결하느라 흥행순위 3위로 출발했으나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난 6일부터 예매율 1위와 박스 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써니는 5월 둘째주말 62만6946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개봉한지 일주일 만인 지난 11일에는 101만4563명을 돌파했다.  전작 과속스캔들이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포털 사이트에는 평점 9.5가 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는 등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문득 여고시절 칠공주 친구들을 찾아나선 아줌마의 이야기를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담아냄으로써, 영화 위험한 상견례의 뒤를 잇는 신복고열풍을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 

써니는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일곱명의 친구들이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다.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감독: 강형철 / 장르: 코미디, 드라마 / 상영시간: 124분 / 개봉일: 5월 4일 /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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