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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보험이사에 연준흠 교수, 법제이사에 유화진 변호사
의협, 보험이사에 연준흠 교수, 법제이사에 유화진 변호사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1.05.12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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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의 소통 강화에 중점… 'KMA스마트시스템' 구축키로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 3일 상임이사진 개편에 이어 일부 보직에 대한 추가 인사를 단행, 남은 임기동안 의협을 이끌 집행부를 최종 확정했다.

새로 구성된 집행부는 12일 첫 상임이사회를 갖고 향후 운영방향 및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후속 인선을 통해 보험이사에 연준흠 상계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법제이사에 의사 출신 유화진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으로 좌훈정 중앙성심의원 원장을 기용했다.

한편 12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홍보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첫째, ‘스마트 KMA 시스템’을 구축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 전달 및 의견 수렴의 체제를 구현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어플 개발과, 의협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모바일웹 개발, QR코드를 활용한 효율적인 온라인 홍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의협 홈페이지를 통한 회무 홍보를 활성화해 회원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로 했다. 게시판 ‘플라자’에 게재된 회원들의 문의 및 민원사항들에 대해 소관이사와 해당부서에서 직접 답글을 게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각 부서에서 진행중인 주요 회무와 행사에 대한 내용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셋째, 웹진과 이메일, 휴대폰 문자 등 다양한 온라인 매개체를 활용해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매주 1회 전 회원에게 발송하는 의협 웹진을 통해 주요 회무사항과 공지사항 등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알리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폭넓은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긴급하거나 중대한 사안이 있을 경우 각 회원의 휴대폰에 안내문자를 발송해 정보의 신속한 제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주요 업무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공식 보도자료와 기자브리핑을 최대한 활용해 회원과 언론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동석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36대 집행부가 남은 임기동안 최대한의 회무 성과를 거둘 수 있기 위해서는 회원들과의 의사소통 강화가 급선무라고 판단했다”면서 “스마트KMA시스템 등 새롭고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통해 집행부와 회원이 더욱 밀착함으로써 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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