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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및 예, 결산 심의분과위원회"
"사업 및 예, 결산 심의분과위원회"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5.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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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열린 제59차 대의원총회 예산·결산심의분과위원회는 `긴축재정'과 `집행부안 승인'이라는 화두를 놓고 4시간10여분동안의 심도깊은 논의와 표결 끝에 의사회 및 의사신문사의 `2005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각각 원안대로 확정했다.  사상 최초의 위임장 없는 분과위원회 개최라는 상황아래 43명의 재적대의원중 25명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오후 7시30분 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 예산·결산심의분과위원회는 白鍾烈위원장의 개회인사 및 정종일·허정균 전문위원 소개, 朴漢晟서울시의사회장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빠른 진행을 위해 의사신문사 결산보고와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부터 하자는 제안속에 朴明羲공보이사가 2004년도 업무 및 결산보고를 했으며 金周弼대의원의 적자원인 분석과 金容泰대의원의 임원판공비 지급건 등의 질의후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200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에서 신문사 사업계획안 첨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며 金仁鎬대의원의 인터넷신문 구축보류 동의안에 대해 가부 결과, 구축보류 반대 13명·찬성 11명으로 이 동의안은 부결됐다.  

이어 李昇哲대의원의 퇴직적립금 충당 여부 질의후 2005년도 수입 및 지출예산안은 원안대로 확정됐다.  

이어 열린 서울시의사회 회무보고도 유인물로 대체키로 하고 바로 질의에 들어가 金周弼대의원의 출연금반환 여부 질의를 비롯 金仁鎬대의원의 폐업회원에 대한 분석 질의가 있었으며 결산보고도 유인물로 대체한 가운데 金容泰대의원의 총회 거마비 사용건, 金周弼·金仁鎬대의원의 러시아여행 경비내역건 등이 집중 질의됐다.  

특히 金容泰대의원이 급여성 사업추진활동비 지급에 문제를 삼자 金成德대의원은 “이미 지난 총회에서 논의, 인정한 것을 여기서 왈가왈부하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 논란이 불식된 가운데 지출 17억4376만783원의 전년도 일반회계 결산보고가 승인됐다.  

특히 예비비 사용승인안과 관련, 朴性九대의원은 진상조사위원회의 경비는 대의원회로 정식으로 넘겨달라는 요청, 의장이 총회석상에서 밝히도록 정리한 가운데 이 안 역시 표결에 들어가 승인 16명에 반대 4명으로 원안대로 확정됐으며 이익잉여금처분안과 회관특별회계 역시 통과됐다.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심의에서는 金周弼대의원의 각부서별 삭감액 제시에 대해 각 상임이사들이 편성의 당위성을 답변했으며 朴漢晟회장은 “금년도는 한의사와의 투쟁 등 중요한 현안이 산재, 예산삭감은 무리”라는 호소속에 金仁鎬대의원의 긴축예산 동의안과 朴性九대의원의 원안 승인 동의안이 마지막 표결에 들어가 재석대의원 24명중 원안승인 찬성 14명에 삭감동의안 찬성 6명으로 20억3932만여원의 새해 예산안과 회관특별회계안이 원안대로 확정됐다.  

이어 오후 11시40분경 白鍾烈위원장은 폐회를 선언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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