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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유치 잘하면 10억 줍니다” 지자체 6개 선정
“해외환자유치 잘하면 10억 줍니다” 지자체 6개 선정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1.04.18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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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핵심기술

사업명

사업내용

국비지원(억)

경기

최소침습수술

「Global Inspiration G-MIS(경기최소침습수술)」글로벌 의료마케팅

․전략지역 의료인 연수, G-MIS 종합지원센터 설립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한 동북아 의료기술 허브 도약

․MIS 관련 의료기기․IT시스템의 해외수출 지원으로 병원플랜트 수출기반 구축

․MIS 해외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표준화 사업(U-Health 연계 특성화 등)

2

제주

종양치료

제주형 암 치유프로그램 실용화

․제주특성에 맞는 요양 및 체류형 의료관광 프로그램 개발

․국가별 맞춤형 의료프로그램 개발

․입국 전후 인터넷 화상검진 및 사후관리

․제주 자연친화형 암 휴양단지 조성

2

대구

피부치료/이식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 대구 조성 사업

․발모제․식모로봇 개발, 모낭줄기세포 배낭 및 모낭형성 등 모발이식 관련 의료기술 특화

․원스톱지원센터 구축, 의료관광 활성화 조례 제정, 의료관광 프로그램 개발, 메가이벤트 연계마케팅

1.5

전남

관절치료

첨단 관절치료기술 세계화선도화 사업

․관절치료기술 특성화․전문화 및 관련 전문인력 양성

․외국관절센터와의 교류․협력 확대

․Total Service 시스템 강화

1.5

전북

로봇수술

첨단로봇수술 도시

․로봇수술 특성화 연구개발

․의료관광 해외사무소 설치(러시아, 몽골)

․의료관광 H-BELT 구축

- 로봇수술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지역행사를 연계하는 의료관광벨트

1.5

대전

건강검진

세계 최고의 건강검진 허브도시 육성

․첨단건강검진 허브센터 건립(‘11.11)

- 의료기관 자체 부담(250억원)

․건강검진 특성화(유전자 분석, 칼로리매니지먼트 등 신기술 개발)

․외국인 전용 응급의료센터 설치 및 외국인 평생 애프터 케어 실시

1.5


보건복지부(장관·진수희)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지자체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지자체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제출한 사업에 대하여 평가위원회(위원장·지제근, 전 서울대 교수)가 심사를 통하여 선정하고,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년도에 선정된 지자체는 경기, 대구, 전북, 전남, 경기, 대전, 제주 총 6개로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과 관련 보건부는 공모기간(‘11.3.8~3.31)동안 11개 시·도에게 신청을 받았으며, 평가위원회(’11.4.14)가 서류심사 및 구두발표를 통해 지원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보건부가 지원하는 내용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의료관광종합정보센터 운영, 홈페이지 개발, 인력 교육 및 채용 등과 관련된 경상경비, 마케팅·홍보를 위한 국제의료행사(체험행사 포함), 해외바이어 초청, 홍보 책자 제작, 해외 광고 등 경상경비 등이다.

평가위원회는 선정과정에서 의료기술 특화전략,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현황 및 확충계획, 마케팅 전략, 사업 이해도 및 추진 능력 등을 선정기준으로 정하고 지원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보건부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이 지역의 해외환자 유치 실적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동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광범위하게 불러일으켰다”면서 “사업 2년차를 맞는 올해는 중증환자 유치 모델 구축 및 지역관광자원과 의료기술의 융합 전략 등을 통해 해외환자 쏠림지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치 거점을 지역에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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