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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50년을 향한 의사신문의 힘찬 전진”
“미래 50년을 향한 의사신문의 힘찬 전진”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1.04.16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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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신문 창간 51주년 기념식 대성황

창간 51년의 의사신문이 서울시의사회원을 비롯 전국 10만 의사들의 미래 한국의료에 대한 기대를 지상최대의 훈령으로 가슴 깊이 새기고 새로운 미래 50년을 향한 힘찬 발돋움을 내딛었다.

또한 2015년 의료백년대계의 큰 그림 ‘서울특별시의사회 100주년 준비위원회’를 결성해 ‘과거 100년을 결산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충실한 조력자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의사신문(발행인·나현, 편집인·고도일)은 지난 15일 서울특별시의사회관 5층 동아홀에서 `의사신문 창간 51주년 기념식 및 제44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회원권익을 대변하는 기관지로서 새로운 반세기를 향한 미래의학 발전에 매진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특히 의사신문은 전문지 최고 권위의 유한의학상 시상을 통해 한국의료를 이끌어 갈 젊고 유능한 참의료인 배출과 함께 미래 노벨의학상 배출을 선도·견인하는 최고의 전문지로서 변치 않을 것을 약속했다.

경만호 의협 회장, 이상구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한광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권이혁 고문을 비롯한 유한의학상 수상자 등 대내외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 창간 51주년 기념식은 사회자의 개회 선언, 내빈소개에 이어 의사신문 발행인인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의 기념사, 내빈축사, 감사패 전달, 유한의학상 심사보고 및 시상식, 축하케익 절단, 건배, 만찬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나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960년 4월15일 `서울시의사주보'로 창간된 의사신문은 반세기 동안 회원들의 눈과 귀로 의료계 소식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보도하고 각종 정보와 주장들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전달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역사와 전통의 의사신문과 서울시의사회가 의료계의 중심이 되고 모범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정확한 보도와 공정한 논조를 통해 읽히는 신문, 생각하게 하는 신문, 바른 소리를 내는 신문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더해 “의료계 내부 혼란으로 외부에서 의료계를 바라보는 시선의 곱지 않치만 하루 속히 혼란을 수습하여 화합된 힘으로 의사의 미소가 국민의 행복이 되는 날을 기대하자”고 강조했다.

덧붙여 “올해부터 유한의학상 시상금이 증가하게 되어 의학자의 연구의욕 고취에 매우 도움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와 함께 최고의 학술상인 제44회 유한의학상을 수상하는 김종일·송재관·정현훈 교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의사신문의 지면을 빛내 주신 필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치사를 통해 “오피니언 리더로 의료계 발전에 공헌해온 의사신문의 창간 5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끊임없는 발전만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춰 의료계 여론을 주도하는 신문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사에 이어진 모범직원 표창에서는 의사신문 김기원 편집국장에게 23년 근속상을, 서울특별시의사회 안진 차장에게 모범 직원상을 시상했으며 연세의료원 최경득 홍보실장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열린 제43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에서는 서울의대 분자유전학교실 김종일 교수가 대상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송재관 교수,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정현훈 조교수에게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금 3천만원과 1천만원씩을 받았다.

김종일 교수는 대상 수상소감에서 “최고 역사와 권위의 유한의학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함께 고생해준 공동 연구자들과 연구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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