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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으로 새미래 열 것”
“유방암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으로 새미래 열 것”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1.04.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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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유방센터(센터장·송병주)와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주임교수 정상설)은 지난 2일 서울성모병원서 ‘제5회 서울성모 유방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방암에 있어 호르몬 요법과 표적치료의 적용을 주제로 150여 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5회를 맞은 서울성모 유방암 심포지엄은 2회부터 호르몬 요법과 함께 표적치료법이 추가되어 진행되고 있다.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 정상설 주임교수는 “올 해 심포지엄은 국내 종양내과, 병리과, 외과에서 각 주제에 대해 권위 있는 여러 연자를 초빙해 유망암 치료의 미래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외과 위주로 진행되던 것에서 유방암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을 위해 관련 학과의 연자들을 섭외했다는 것이다. 초청된 종양내과 교수는 국립암센터의 노정실 교수와 울산의대 김성배 교수, 가톨릭대 원혜성 교수, 고려의대 박경화 교수이며, 병리과는 가톨릭의대 이아원 교수와 성균관대 최윤라 교수 등이다.

이들은 심포지엄에서 내분비선 치료 분야에서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저항(Resistance)기전에 대한 내용과 감도예측, 그리고 실제 국내 보험기준하에서의 사용 및 젊은 환자에서의 호르몬 요법 등 알찬 내용으로 강의를 준비했다.

정상설 교수는 “2007년부터 시작된 서울성모병원 유방암 심포지엄은 매년 저명한 해외 연자들을 초청하여 최신 지견을 습득하고 교류를 넓히는 장이 되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유방암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이 가능한 교류의 마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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