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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 의료기관 52% 참여
DUR, 의료기관 52% 참여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1.03.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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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DUR 전격 시행을 앞두고 의원급 DUR 탑재율 급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강윤구)은 오늘(29일 오후12시) 전체요양기관 중 60.7%인 3만9813개 기관이 실시간으로 처방전간 DUR 점검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간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던 의과 및 치과 의료기관은 최근 며칠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의료기관의 참여율은 6.1%에서 52%로 급증했으며, 보건기관은 70%, 약국은 90%, 치과 의료기관은 36%가 DUR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 실시를 시작했으나 상용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기관은 3월 31일까지, 자체개발기관은 12월 31일까지의 유예기간으로 S/W업체의 DUR 프로그램 개발 및 배포가 늦어져 3월말에 이르러서야 확산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하지 않은 나머지 39%의 요양기관도 앞으로 며칠 남지 않은 짧은 기간 동안 한꺼번에 DUR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처방·조제내역을 전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대량 집중 확산에 따른 민원 발생가능성을 고려해 비상대책을 세우고, 요양기관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DUR 관리실, 각 지원 및 의·약 단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성해 긴급공지 발생 시 등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DUR 필수 확인사항을 제작하여 요양기관에 배포하고 심평원 홈페이지에 팝업창으로도 게재하여 안내하고 있다. 홈페이지 팝업창에는 공인인증서 등록방법, DUR 팝업 시 처방변경·취소방법, DUR 교육자료 및 동영상, FAQ 등을 링크하여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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