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소장·조중생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24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학병원 전문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서협진센터는 맞춤치료가 가능한 특성화된 10여개의 클리닉에 40여명의 양·한방 전문 의료진이 포진,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에서 ‘양·한방 협진의 효과적인 퓨전치료’라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의료서비스대상은 한국 의료의 세계화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진 의료서비스 기관 발굴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선정작업은 2010년 10월 사전기초조사를 시작으로 2011년 2월까지 4개월여에 걸쳐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동서협진센터 경영기획팀 최승완 차장이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

제4회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은 iMBC, 동아닷컴,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했으며, 올해에는 40개 부문에 걸쳐 총 46개 기관이 선정됐다.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