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서울성모병원 / 일시: 3월 30일 오후7시 / 장소: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 / 가격: 5만원 / 판매처: 서울성모병원 본관1층 안내데스크 / 문의: 02-2258-8250
세계적이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단독 자선 콘서트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원장·홍영선)에서 개최된다.
한국인 최초, 역대 전세계 수상자 중 최연소의 나이로 UN `평화메달'을 수상한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단독 콘서트 형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오는 30일(수) 오후 7시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에서 임형주 씨는 `You Raise Me Up', `Memory', `Nella Fantasia' 등 자신의 대표곡들 및 클래식 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송, 팝송 등 친숙하고 아름다운 곡들과 2년만에 발표하는 세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Beautiful Wish'의 수록곡들도 첫 선을 보이며 약 1시간 20분 동안 관객들과 함께 해외 불우한 환우를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공유할 예정이다.
임형주 씨는 지난 2010년 2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번 자선 콘서트를 비롯해 故 김수환 추기경 1주기 추모콘서트 무대에서 노개런티로 공연을 선사하는 등 서울성모병원과 깊은 인연을 계속해 오고 있다.
공연티켓은 한 장 당 5만원에 판매되며 수익금을 비롯한 기부금 전액은 `해외 불우 환우 돕기 기금'으로 가난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해외 불우 환우를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해외 의료 봉사를 나갈 때마다 한국보다 수십년씩 뒤쳐진 열악한 시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전무하다시피 한 의료 서비스에 놀라곤 한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해외 불우 환우들을 많이 도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