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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입 회원 대책마련 등 권익보호 최선"
"미가입 회원 대책마련 등 권익보호 최선"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1.03.18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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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나현)는 지난 16일 `2010년도 제2차 전체이사회'를 개최하고 의사회 미가입 회원 및 회비 미납회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에 노력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회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동아홀에서 열린 전체이사회에서 나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체리는 서울시의사회의 여러 현안을 의사회를 이끄는 지도자들이며 올바른 해법을 제시하는 회의”라면서“16개 시도의 맏형답게 여러 어려운 난제를 회원 슬기롭게 해결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2015년 서울시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철저한 대비로 전통과 권위의 의사회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이어 “의료분쟁조정법 국회 통과와 의료인 면허신고 등도 통과를 앞두고 있어 모처럼 좋은 분위기 속에 있다”며 “의사회 발전을 위해 회원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81명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체리에서는 총무부부터 대외협력부에 이르기까지 지난 2010년도 회무보고, 결산보고, 2011년도 사업계획(안), 2011년도 수입·지출예산(안) 등을 참석한 전체이사들에게 보고한 후 심의했다.

또한 제64차 정기대의원 총회 건의사항 추진결과, 제65차 정기대의원 총회 상정안건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예비비 사용승인(안)에 관한 건 △회칙 개정에 관한 건 △수익사업회계 수익금 처리에 관한 건 등을 토의하고 원안대로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이사들은 각구 연수교육 평점 파악, 불법단체예방접종 근절 대책, 회비 납부율 제고, DUR제도 실시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사회는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회원들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회무를 수행키로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나현 회장은 오후 9시 폐회를 선언하며 “현재 의료전달체계 확립, 사무장병원 단속, 보건소 진료영역 축소, 병의원 경영 활성화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회원들도 의사회에 대한 전폭적인 성원으로 의료계 발전을 기원하자”고 당부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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