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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파이터
[영화]파이터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1.03.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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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감동 실화 감독: 데이빗 O. 러셀 / 출연: 마크 월버그(미키 워드), 크리스천 베일(딕키 에클런드), 멜리사 레오(앨리스 워드) / 장르: 드라마, 스포츠 / 상영시간: 114분 / 개봉일: 3월 10일

미국의 유명 권투선수 미키 워드의 성공기를 영화화해 아카데미 2관왕을 거머쥔 `파이터'가 지난주 10일 국내 개봉했다.

영화 `파이터'는 백업 선수 출신의 복서 미키(마크 월버그)와 전직 복서인 말썽쟁이 형 디키(크리스천 베일)가 가난과 역경 속에서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과정을 사실적이면서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골든글로브 남녀조연상을 휩쓴 데 이어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열린 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크리스천 베일은 마약중독을 이겨내고 친동생의 세계 챔피언 도전을 돕는 복서 역으로 분해,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크리스천 베일은 전작 다크나이트에서 주인공 브루스 웨인 역을 맡아 훌륭한 연기를 선보다. 하지만 古 히스 레저의 소름 돋는 조커 역에 빛이 바랬던 그로서는 두 개의 권위있는 영화제에서 조연상을 받으며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서게 됐다.

`파이터'는 실존 권투 선수를 미키 워드를 소재로 삼아 미국 내에서만 이미 9211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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