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남정현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세계의 경제가 어렵고 특히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병원장이란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언제나 문제점들은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문제점이 있는 것이 위기가 아니라 문제점을 모르고 해결책을 생각지 못하는 경우가 바로 중대한 위기다. 높은 목표를 가지고 변화된 사고와 행동으로 병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양대학교 여흥구 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의료원의 변화와 개선은 열 가지의 화려한 수사(修辭)보다 작지만 실천하는 행동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에 대한 열정과 실천력이”라고 말했다.
한양대의료원 최일용 원장은 축사에서 “신임 보직자들이 갖고 있는 지혜와 능력을 백분 발휘해 병원이 재도약하는데 큰 힘이 돼 주기를 바란다”며 “병원 발전이 한 두사람의 힘만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숙지하고 전교직원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향희 기자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