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서울시의사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연수교육은 ‘페이스북 그대로 따라잡기’의 저자 김기한 씨를 강사로 초청, ‘의료와 SNS’를 주제로 실시됐다. 이어 오후 8시 당산골로 자리를 옮겨 제7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총에서 이용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계는 현재 쌍벌제 시행과 총액계약제 도입 추진 등 날로 어려워지는 외부 환경뿐만 아니라 의료계 내부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깊은 우려를 표하고 “의사회를 중심으로 모든 회원들이 화합 단결하여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앞장서고 의권 및 국민 건강권 수호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2010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보고, 회관·장학기금 현황보고, 감사보고 등을 이의없이 마치고, △회보발간 △장학사업 △합동연수교육 등 2011년 사업계획안과 300여만원이 증액된 새해예산 8956여만원을 원안 통과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는 △초재진 기준 30일로 변경 △예방주사 단체접종 허가제로 전환 △세무검증제 도입 반대 △선택의원제 도입 반대 △원격의료 도입 반대 △국민건강 위협 담배 판매 금지 등 6개항을 채택했다.
서상민 기자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