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사회(회장·박병일)는 22일 오후 7시 마리미뇽웨딩홀 로즈마리홀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1년 예산으로 6923만4448원을 확정했다.
이날 박병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는 회원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 한해였다. 그리고 소통과 화합이라는 모토로 열심히 일해왔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부족하고 잘못된 점을 보완하여 강북구의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새로운 해가 시작된 만큼 기쁜 마음으로 계획하고 전진해야 할 때다. 그리고 회원들의 단결된 힘과 함께 서로 돕고 이해하는 모범적인 의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종흥 부회장과 최규식 국회의원, 정양석 국회의원 등 내외빈 축사와 함께 1부를 마쳤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각 부의 회무보고, 2010년 수입·지출 결산보고, 2011년 사업계획(안), 수입·지출 예산(안)을 이의 없이 통과시키고 새해 예산으로 6923만4448원을 확정지었다.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 건의 안건으로는 △총액계약제 및 선택의원제 반대 △의사회의 자율적 징계권 보장 △병의원 진료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의료광고 심의료 인하 △토요일 진료 공휴가산 적용 △약제비 환수 중지 △노인환자의 본인부담 정액제 기준 상향조정 △한의사의 근거없는 의료광고규제 강화 △언론 및 홍보 활동 강화 등 10개항을 채택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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