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간호대학(간호대학장·김희승)이 6년 연속으로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가톨릭대 간호대학은 지난달 21일 치러진 제51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총 68명이 응시한 결과 전원이 합격했다. 12일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국의 간호대학생 13,518명이 응시해 총 93.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가톨릭대 간호대학은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참 간호사를 육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올해로 47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2010년 6월에는 교과부에서 실시하는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시뮬레이션 교육 기자재를 도입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전 2주 동안 강의, 시뮬레이션 교육, 병원 부서 견학 등으로 구성된 ICN(Introduction to Clinical Nursing) 과정을 개발하는 등 선 강의 후 실습 구조로 교과과정을 개편해 임상실무 수행능력과 의사소통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2010년 9월에 진행한 2011학년도 수시1차 모집(논술우수자전형)에서 총 27.1대 1의 경쟁률을, 정시 모집에서 총 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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